웹사이트상위노출 [주간경향]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임기 말인 2030년은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고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해이기도 하다. 국내 기업 중에는 2030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석탄화력발전·원전이 아닌 재생에너지 발전만으로 달성하겠다는 ‘RE100’을 선언한 곳도 있다.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본격화한 문재인 정부 때는 외부 투자를 받은 업자들이 농촌 곳곳에 태양광 패널을 깔아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다. 지주들은 높은 수익을 보장받고 업자들에게 농지를 빌려줬다. 임차농들이 농사를 못 짓고 쫓겨나는 일도 있었다. 농지(전·답)가 태양광발전소 부지(잡종지)로 전용되고, 우후죽순 태양광 패널이 깔렸다. 수익 대부분은 업자들과 외부 투자자들이 챙겼다. 농촌 주민들이 지금도 ‘태양광이 들어선다’고 하면 치를 떨고, 반대 투쟁에 나서는 이유다.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농민 등 지역 주민을 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캘거리 한인회관을 찾아 동포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또 한국계가 대표로 있는 캐나다 국립장애인예술센터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12·3 불법계엄 이후 중단된 정상외교 복원과 함께 대통령 배우자의 대외 활동도 본격적으로 재개됐다.김 여사는 이날 캘거리에서 캐나다 서부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만나 간담회를 했다. 김 여사는 “해외에 계시는 동포들이 저희보다 한국 소식을 더 잘 알고 계시더라”면서 “너무 자세히 알고 판단도 잘하고 계셔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멀리 떨어져 계셔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국에) 살고 있는 저희보다 훨씬 간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간담회 행사에는 지역 한인회와 여성·문화단체 대표, 한글학교 교장, 대학교수,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캐나다 서부지역 동포 20...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출국했다. 취임 12일 만에 해외 방문길에 오른 것으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이른 출국이다.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은 이 대통령의 외교 데뷔 무대이자 12·3 불법계엄에 따른 6개월간의 정상외교 공백을 메우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새 출발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또한 새 정부의 실용외교를 본격 추진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및 한·일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의 성사 여부가 관심사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0분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를 이용해 출국했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이 출국하는 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 등도 나왔다.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