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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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11.♡.142.97) | 작성일 | 25-05-19 10:28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6·3 대통령 선거에 나선 주요 후보들은 18일 경제 분야를 주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회를 가졌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공방을 펼쳤다. 김문수·이준석 “李 너무 친중적”·李 “애쓰는데 부적절” 먼저 대선후보들은 현안으로 떠오른 미국과 통상협상을 중심으로 한 한미동맹에 있어서 다소 인식차를 보였다.이재명 후보는 “한미동맹이 대한민국 외교안보의 기본축”이라며 “한미일 협력체제, 안보협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다만 이 후보는 “그렇다고 거기에 완전히 몰빵, 올인해서는 안 된다”며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김 후보는 이 후보의 과거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발언과 싱하이밍 전 주한중국대사와의 면담 등을 거론한 뒤 “미국 입장에서는 끔찍할 정도의 메시지를 이 후보가 계속 보내고 있다”고 꼬집었다.또 “중국 공산당은 6·25전쟁 때 우리나라에 쳐들어온 적국이고 미국은 우리를 도와준 당사자”라며 “어떻게 미국과 중국이 같은 수준이냐”고 공격했다.이준석 후보 역시 “한미 양국이 단순한 교역국이 아니라 안보와 전략을 공유하는 우방국이라는 인식을 확실해 해야 한다”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다.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너무 친중국적”이라고 몰아세우기도 했다.이에 이재명 후보는 “국익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면서 “자꾸 저를 친중으로 몰아보려고 애쓰는데 부적절하다”고 반박하며 두 후보의 협공에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후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발 관세전쟁과 통상협상에 있어서는 보다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냈다.이재명 후보가 ‘신중론’을 펼친 반면 김 후보는 ‘속도전’을 공언했다.이재명 후보는 “당장 미국과 관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3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2주 만이다. 후보 선출 직후부터 윤 전 대통령과 관계를 끊으라는 요구가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한참 늦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거취 문제를 일단락 짓고, 반격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윤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고 적었다. 탈당계도 함께 제출했다. "김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는 말도 남겼다. "제가 대선 승리를 김 후보 본인 못지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지만, 국민을 향한 사과나 반성은 전혀 없었다.윤 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은 18일 이번 탈당을 "김 후보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와 통화에서 말했던 것처럼 필요하면 탈당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라며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존재가 선거를 앞둔 당에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던 것이고, 김 후보는 성격상 '하시라, 마시라' 하는 이야기를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탈당이 늦어진 건 애초에 윤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자신의 역할론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격 탈당에는 당의 위기감이 작용했다. 한국갤럽이 13~15일 조사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100% 전화면접·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결과가 결정타였다. 대선 주요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51% △김문수 29% △이준석 8%였고, 스윙보터인 중도층에선 52%가 이 후보를 지지했다. 특히 김 후보는 '텃밭'인 영남권(TK 48%·PK 39%)에서도 절반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증폭됐다. 김 후보에 대한 보수층 지지율은 58%로, 진보층의 이 후보 지지율(84%)에 비교해 지지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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