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저자는 한국인이 누리는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차별적인 구조 위에 세워졌는지 분석한다. 한국인이 차별의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됐음을 보여주면서 시대, 공간, 인종을 넘어 ‘차별 이득 사회’가 반복된다고 주장한다. 정회옥 지음. 위즈덤하우스. 1만8000원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저자는 자연과 동물에 관한 글을 쓰는 홍콩계 캐나다 에세이스트다. 저자는 곤충, 포유류, 양서류, 고대 생물과 화석 등 생물학적·지질학적 주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낸다. 각종 생명체들의 생존 전략과 감각을 사회 구조와 교차시킨다. 아이작 유엔 지음. 성소희 옮김. 알레. 2만2000원기울어진 평등<21세기 자본>을 쓴 정치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와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이 지난해 5월 파리경제대학에서 나눈 대담을 엮은 책. 불평등, 시장의 한계, 세계화와 포퓰리즘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