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집중호우기간을 앞두고 전국 건설현장에 대해 이달 19일부터 7월17일까지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토부와 전국 5곳 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등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벌인다.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굴착공사 등이 진행 중인 도로·철도·아파트·하천공사 건설현장 1915곳이다.국토부는 이들 건설 현장에 수해 대비 대책이 제대로 수립돼 있는지, 축대·옹벽 등이 제대로 괸리되는지, 배수시설이 제대로 돼 있는지 등을 살핀다.도로·철도 공사 현장은 땅을 깎아내거나 쌓아 올린 곳 위주로, 아파트 등 건축물 공사 현장은 땅을 파내는 중에 주변 시설물이 내려앉거나 피해가 발생했는지 등을 위주로 점검한다. 하천공사는 가도·가교 시공상태와 하천 내 자재 보관상태, 제방 시공상태 등을 들여다본다.국토부는 또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원칙을 공사...
걸그룹 뉴진스와 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미국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년 21세 이하 21인’ 명단에 따르면 뉴진스와 캣츠아이는 각각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매년 앨범과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등 각종 지표와 업계에 미친 전반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인을 선정한다.뉴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명단에 올랐다. 빌보드는 “뉴진스가 최근 몇 달간 소속사 하이브와의 법적 분쟁으로 더 많은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지난해 이들이 발휘한 차트 영향력은 팬들의 변함 없는 열정을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3년 발표된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이 지난해 추가 판매량 22만7000여장을 기록하며 그해 연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3위에 오른 점을 짚었다.지난해 6월 데뷔한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도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끊임없이 오월의 정신을 되살려 대화와 타협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광주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곳곳에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고 있다”며 “45년 전, 오월의 광주가 보여주었던 연대와 통합의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말했다.이 권한대행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오월의 광주에 대한 진정한 보답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국민 여러분과 소중히 가꾸고 국민통합의 원동력으로 삼아 흔들림 없이 오월의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이 권한대행은 또 “1980년 5월 이곳 광주는 평범한 학생과 시민들이 민주, 정의, 인권의 가치를 목숨 바쳐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다”며 “서로의 고통을 끌어안으며 함께 써 내려간 희망이 있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