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할인축제는 계속된다”대형마트가 고물가시대 장바구니 가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주에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델리셔스 페스타’ 할인 행사를 펼친다. 자체 브랜드(PB)인 ‘요리하다 월드뷔페’ 40여 종을 중심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3+1’ 행사가 대표적이다. 행사카드로 월드뷔페 상품 4팩을 구매하면 1팩을 무료로 받아 팩당 2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상품은 3990원 또는 499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월드뷔페 메뉴는 롯데마트 푸드 혁신 센터 소속 셰프와 개발팀 MD들의 블라인드 테스트와 고객 입맛을 고려해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온가족 한통가득 탕수육(팩)’을 25% 할인판매하고 주말 한정으로 ‘시장통닭 두마리(팩)’을 9990원에 선보인다. 자체 PB 상품 500여 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PB 페스타’도 이어간다.홈플러스...
제78회 칸국제영화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축제의 첫날, 영화인들은 가자지구 집단 학살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화 관세 정책 등 정치·사회적 현안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프랑스 배우 쥘리엣 비노슈는 이날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개막식 무대에서 “전쟁, 기후 변화, 여성 혐오 등 우리의 야만성에는 출구가 없다. 이 거대한 폭풍에 맞서 우리는 상냥함(gentleness)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달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사진작가 파티마 하수나를 애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하수나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네 손 위에 영혼을 두고 걸어라>(세피데 파르시 감독)이 상영된다. 비노슈는 “그녀(파티마)는 오늘 밤 우리와 함께 여기에 있었어야 했다”면서 “세계 모든 지역에서 예술가들이 매일 싸우고, 저항하고 있다”고 말했다.영화제 개막에 앞서 영화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