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14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제명에 반대한 것을 두고 “기만”이라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김 후보는) 그제 방송에서 윤석열의 불법계엄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놓고 하루 만에 윤석열 쳐낼 수 없다 기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국민 과반수가 계엄에 반대하니 사과는 해야 하는데, 지지층은 안 떠나야 하니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했다는 것 아니겠나”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기만으로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진짜와 기만의 싸움”이라며 “진짜 대한민국이 이긴다. 그것이 역사의 순리”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3만명이 모여 흥겨운 댄스 축제를 벌인다.부산시는 16~18일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2025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시민과 청년에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스트리트 댄스’를 접목해 기획됐다.총상금은 38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16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뮤지컬 드림하이팀이 공연하고 세븐, 최영준의 토크쇼가 진행된다.본 행사로 월드 스트릿 일대일 배틀(17일),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18일), 부산을 대표하는 댄서 선발전(16일)이 열린다.부대행사로 주니어(예비 청년) 스트릿 챔피언십(17일)과 K-팝 커버댄스 챔피언십(18일), 워너비 토크쇼(18일)가 열린다. 댄스클래스와 스텝업 콘서트는 17~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스텝업 스트리트 마켓’은 16~18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운영된다.부산시는 이 행사에 관람객 ...
다음 주 월요일인 19일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낮에는 최고 기온은 30도 안팎을 맴돌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19일 오후부터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충남 북부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18일 예보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는 20일 새벽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에는 이날 늦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5~20㎜, 충북 북부에는 5~10㎜, 그 밖 지역에는 5㎜ 미만으로 예상된다.주말에 불던 차가운 북서풍이 그치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낮 기온은 오르겠다. 19일과 20일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겠다. 특히 20일 충청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20일 오후 30도 이상 낮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된 지역은 청주·전주·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