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 |||||
---|---|---|---|---|---|
작성자 | (211.♡.145.106) | 작성일 | 25-05-19 00:06 | ||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정화조 악취정화시설 점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점검 대상은 200인용 이상의 분뇨를 처리하는 정화조 334개와 펌프식(강제 배출식)으로 하루 20t 이상의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 82개이다.점검반이 해당 시설을 찾아가 악취저감시설인 공기공급 장치가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와 정상 작동 여부, 청소 상태를 살핀다. 방류조와 토출구 악취도 측정한다.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개선명령 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한다.개선 조치가 완료되면 이행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악취 요인이 없어질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시 관계자는 "수정·중원지역 원도심은 오수와 우수가 합류하는 하수관로와 경사진 곳이 많아 하류 접점 지역 하수도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며 "점검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gaonnuri@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16일 EPC 정상회의에서 만난 스타머와 폰데어라이엔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브렉시트 5년여 만에 EU와 관계 재설정에 나선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통해 영·EU 관계 강화에 합의한다고 영국 총리실이 18일 밝혔다.총리실은 "국익을 위한 합의를 이룰 것"이라며 "성장과 일자리, 물가, 국경에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합의 발표시 영국이 2017년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EU와 결별을 결정한 지 9년, 4년간 협상의 진통을 겪은 끝에 2020년 브렉시트를 발효한 지 5년 만에 중대한 변곡점이 된다.러시아의 위협과 유럽 자력 안보 강화 추세에 맞춰 안보·방위 협정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 일부 경제·무역 합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영국은 이를 통해 EU가 발표한 1천500억 유로(약 240조원) 규모의 '재무장 계획'에 동참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EU 국경에서 영국 국민에 대한 전자식 자동 입국 심사대(e-gate) 이용 허용, 영국산 식품 규제 완화, 에너지 및 탄소 시장 연계 강화 등을 바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양측 청년들의 이동 제한 완화, 영국 수역에서 EU 어민의 조업권 연장은 막판까지 쟁점으로 남아 있다.대EU 관계 담당 닉 토머스-시먼스 내각부 부장관은 18일 BBC에 "EU와 교역을 더 용이하게 하려 노력 중"이라면서 세부사항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영국 내 여론은 EU와 관계 강화를 지지하는 편이다.지난 1월 유고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62%가 브렉시트가 실패에 가까웠다고 평가했고 11%만 성공에 가깝다고 답했다. EU나 단일시장 재가입 없이 더 근접한 관계를 원하는 응답자는 64%였다.이달 17일 발표된 유고브 조사에서도 20년 안에 EU 재가입 가능성을 관측하는 사람이 39%로, 그럴 가능성이 작거나 없다는 응답률 40%와 비슷했다. 영국개혁당 패라지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야권에서는 노동당 정부의 관계 재설정 시도는 EU에 '항복'하는 것이자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대한 '배신'이라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