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지난 5개월간 지지율 변동을 통합 분석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9.3%로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5.1%였다. 이재명 후보가 50% 선을 돌파해 대세론을 굳힐지, 김 후보가 30% 지지율 벽을 뚫을지 등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최종 결과의 관건으로 꼽힌다.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이날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팀과 함께 지난 5개월간 여러 여론조사기관에서 내놓은 결과들을 종합 분석해 지난 12일 기준으로 ‘전체 추정 지지율’을 추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49.3%), 김 후보(25.1%)에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5.7%를 기록했다.이런 지지율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일주일이 지난 지난해 12월22일부터 5월12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244개 여론조사를 대상으로 추정했다. 경향신문과 한 교수팀은 ...
고령자 통행이 잦은 전통시장과 병원 인근 횡단보도의 보행신호 시간이 길어진다. 내년 4월부터 마약류 등 약물 운전도 측정 거부 시에는 음주측정 거부와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된다. 가수 김호중씨 사건으로 논란이 된 이른바 ‘술타기 수법’(사고 후 술을 추가로 마셔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 방해)도 처벌 대상이 된다.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과 보행자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둔 ‘2025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고령자가 많이 다니는 전국 1000곳 횡단보도의 보행신호 시간 기준을 기존의 ‘1초당 1m 보행’에서 ‘1초당 0.7m 보행’으로 바꾼다. 앞서 지난해 147곳 횡단보도에 적용한 보행신호 시간 연장을 확대하는 조치다.지난해 보행 중 사망자는 920명으로 전년(886명)보다 3.8% 증가했다. 특히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해 숨진 보행자(228명)의 약 70%(159명)가 65세...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내에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인 ‘광장마켓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상생 매장이다. 3개 층 250석 규모의 광장마켓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품목당 300원씩 상생 기금이 적립된다. 기금은 광장시장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스타벅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앞서 스타벅스는 2022년 12월 경동시장 내 60년 된 폐극장을 리모델링해 커뮤니티 스토어 ‘경동1960점’을 열었다. 경동1960점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특화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MZ세대까지 유입해 전통시장과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스타벅스는 2014년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이번 광장마켓점을 포함해 국내에 총 10개 매장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