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부발읍의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6시간여만에 초기 진화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일 오전 10시29분 이천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후 4시4분 초진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현재까지 파악된 대피인원은 178명(지하 1층 121명, 지상 1∼2층 27명, 3층 30명)이다. 소방은 건물 안에 있던 모든 인원이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최초로 불이 난 곳은 지상 3층이다. 다수의 인원이 밀집해 있던 지하 1층 및 지상 1∼2층으로는 연소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건물 내부에 다수의 인원이 있었지만,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소방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가 초기에 인명 대피 유도를 잘했다”면서 “119에서도 신고자에게 인명 대피 유도를 잘하도록 권고했다. 소방이 도착했을 때 대부분의 인원이 이미 대피를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불이 난 물류센터는 프리캐스트 콘...
경북 예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4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쯤 예천군 지보면 인근에 걸린 이재명 후보 선거 홍보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현장에서 1개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확인했다. 이 현수막에는 이 후보의 얼굴 부위 4곳에 담뱃불 흔적이 있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공직선거법은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