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의 비밀스러운 생활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페터’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림감독원이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으로 이어지는 순환적 흐름 속에서 펼쳐낸 그래픽 노블. 페터 볼레벤 원작·프레드 베르나르 각색. 벤자민 플라오 그림. 유정민 옮김. 더숲. 2만9000원외계인이 인류를 멸망시킨대지구에서 약 108만 광년 떨어진 행성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셀타 드리온느가 인류 말살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와중에 평범한 인물이 영웅이 되기도 한다.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48번째 책이다. 박대겸 지음. 민음사. 1만5000원도쿄 하이드어웨이도쿄의 IT 기업 ‘파라다이스 게이트웨이’를 둘러싸고 연결된 사람들이 각자 자기만의 은신처인 하이드어웨이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일본 최대 서평 사이트 독서미터에서 2024년 ‘가장 읽고 싶은 책’ 1위로 꼽히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