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1년…위기의 지역 의료■시사기획 창(KBS1 오후 10시) = 의·정 갈등 사태가 1년을 훌쩍 넘었다. 한때 7~8명 의사가 함께 근무했던 권역 응급의료센터에선 ‘나 홀로 당직’이 계속되고 있다. 적절한 치료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노인들은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전공의 이탈 이후 지역 의사들의 서울행도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의료 사막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방송은 의·정 갈등의 영향을 심층 분석한다.사도세자가 상자에 갇혀 죽은 이유■스모킹 건(KBS2 오후 9시45분) = 1762년 어느 집 마당에 놓인 나무상자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단단히 못을 박아둔 상자 속에서 죽어간 남성은 조선 21대 왕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였다. 어릴 적부터 영특했던 그는 아버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하인을 살해하는 등 괴이한 행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방송은 사도세자가 엽기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된 과정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