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영 한신대 총장이 제9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학교법인 한신학원은 8일 오전 11시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5년 2차 이사회를 열고 강성영 현 총장을 한신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강 총장은 현 임기 만료 후 오는 9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인준을 거쳐 9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강성영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에 한신대 신학부 교수로 부임했다.1985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생명윤리’, ‘문화영성’위원회 위원, 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 이사, 기독교방송(CBS)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제장학재단 이사,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한국신학교육연구원 이사, 한국기독교학회 부회장과 더불어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제60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기업”이라며 친기업·경제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공약인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에 대해서도 “누가 일방으로 정해서도 안 되고, 충분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법원이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일정을 6·3 대선 이후로 연기한 다음날 대선 행보 초점을 경제에 맞췄다. 사법리스크가 일단락되자 곧장 중도층을 포함한 외연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모든 일정은 경제 행보로 채웠다. 이 후보는 먼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하면서 “경제와 산업을 정부가 제시하고 끌고가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가 이를 충실히 뒷받침해주는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성장에 기업 역할이 핵심적인만큼 정부가 기업을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다.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