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검찰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판결을 받은 ‘허위사실공표’와 같은 이름의 혐의다. 하지만 검찰은 “이 후보와 윤 전 대통령을 동일 선상에서 놓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윤 전 대통령 혐의는 입증하기가 까다롭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최근 윤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 고발인을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때였던 2021년 10월 한 TV토론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김 여사가) 넉 달 정도 (투자를)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고 말했다가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시민단체 등에 의해 고발당했다. 한국거래소가 검찰에 제출한 이상심리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 투자로 13억9000만원...
키움전서 6전7기…‘금자탑’ 세워KBO리그 최초 ‘2100탈삼진’도최형우는 ‘통산 400홈런’ 대기록한화, 파죽의 7연승 공동선두로KIA 양현종(37)이 길었던 아홉수를 어린이날 끊었다. 드디어 개인 통산 180승 고지에 오르며 KIA를 3연패에서 끌어냈다.양현종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로 KIA의 1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80승째다. 양현종은 210승을 거두고 은퇴한 송진우에 이어 역대 2번째 180승을 기록했다.180승에 딱 1승만 남긴 채 시작한 올해, 양현종의 ‘아홉수’는 길었다. 앞서 6차례 선발 등판해 1승도 못하고 3패만 기록했다. 평균자책이 6점대까지 올라갈 정도로 부진했다.이날 피칭은 달랐다. 1회부터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6회 2사 1루에서 송성문에게 2루타를 맞아 이날 유일한 실점을 했지만 96구를 던지며 6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