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지난달 30일 개막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자신의 연출작을 출품한 배우들이 눈에 띈다. 배우 이희준은 두 번째 연출작 <직사각형, 삼각형>으로,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은 첫 연출 데뷔작 <꽃놀이 간다>로 관객을 만났다“제가 보고 싶어서 만든 영화에 관객 분들이 웃고 공감해주시니 감동적이더라고요. 배우로 (영화제에) 올 때와는 또 다른 기분입니다.”감독으로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이희준이 말했다. 그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직사각형, 삼각형>은 이번 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초청됐다. 오랜만의 가족 모임이 미묘한 신경전을 지나 유치한 말싸움으로 번지는 모습을 담아낸 소동극이다. 지난 2일 전북 전주 완산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희준은 “한국 사회, 특히 부부간의 갈등을 (소재로써) 재미있어 한다”며 “아이러니함의 코미디에 관심이 많다”고 요즘의 취향을 소개했다.<직사각형, 삼각형>은 이희준의...
전남 신안군에 사는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 2998명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1인당 60만원씩의 햇빛아동수당을 받았다. 수당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각 60만원씩 총 120만원이 지급된다.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햇빛아동수당 지급액이 3년 만에 3배로 늘어났다. 수당을 받는 아이들 수도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신안군은 5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18세 미만 아동들에게 1인당 60만원씩의 상반기 햇빛아동수당의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관내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지급액은 1인당 총 120만원이다.햇빛아동수당은 신안군에 들어선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이익금으로 마련된다. 군은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조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가 수익금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