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개인용 비행체 ‘스피더 바이크’를 꼭 닮은 이동 수단이 현실에 등장했다. 사람 한 명을 태운 채 시속 200㎞의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 수 있고, 프로펠러가 달려있지 않아 이착륙 도중 사람이나 물건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4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폴란드 기업 볼로넛이 하늘을 나는 1인용 이동 수단을 개발했다고 전했다.볼로넛이 ‘에어바이크’라는 이름을 붙인 이 이동 수단은 여러모로 독특하다. 무엇보다 기존 어떤 비행 물체와도 겉모습이 닮지 않았다. 좌변기 같은 형태와 크기를 지녔다.볼로넛이 인터넷에 공개한 작동 동영상을 보면 에어바이크는 고도 약 10m를 유지한 채 전진하거나 제자리 비행을 한다. 비행 중 동체가 흔들리는 등의 불안정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볼로넛은 공식 자료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며 “운전자가 동체를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