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인천시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253대를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62개,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개, 청각·언어장애인용 45개 등 130개 품목이다. 장애 유형에 따라 필요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7월 17일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순회 체험전시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
서울 강서구가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미국 동부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강서구는 정헌재 부구청장과 의료기관 관계자 등 15명으로 홍보단을 꾸려 지난달 16~23일 미국 애틀란타와 뉴욕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미국 내 교민사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외국인 환자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취지다.홍보단에는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SNU서울병원, 명진단영상의학과, 경희소나무한의원 등 강서구의 주요 의료기관들이 참석했다.홍보단은 현지에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시부스를 운영하면서 미주 한인 네트워크와 만남을 가졌다. 또 뉴욕K라디오에 출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행사다.강서구는 환자 유치 연계를 위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면서 건강검진, 척추·관절치료, 한방진료 등 관내 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