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7시51분쯤 부산 영도구 부산대교 위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택시 승객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택시 운전자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아 귀가했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왔다.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대차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5’가 높은 내구성을 입증했다는 실사용 사례가 소개됐다.현대차그룹은 1일 공식 미디어채널인 HMG저널을 통해 윤달영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 책임연구원과 아이오닉 5 차주의 사연을 전했다.윤 책임연구원은 배터리 출력과 관련된 신기술 개발, 배터리 내구 수명 예측 모델 검증과 분석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를 위해선 일정 기간 주행한 전기차를 통해 배터리 등 부품 관련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최근 아이오닉 5를 몰고 3년 만에 무려 58만㎞(서울~부산을 720회 왕복하는 거리에 해당)의 누적 주행거리를 돌파했다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이영흠씨한테 먼저 연락한 것도 이 때문이다.영업사원인 이씨는 “직업 특성상 매일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장거리 출장을 다녔다”며 “하루에 많게는 900km를 운전하는 만큼 내연기관차를 운행할 때에는 15일에 한 번꼴로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했지만...
올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제주 방문 관광객이 5월 연휴를 기점으로 회복세로 전환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주 방문 관광객은 22만14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예상 방문객 3만5000여명을 더하면 연휴기간(1~6일) 제주 방문객은 25만명을 뛰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1~6일) 방문객 25만4300여명과 비슷한 수준이다.도는 올 들어 침체 상태였던 관광시장이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반등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연휴기간 관광객 방문실적이 나쁘지 않은데다 일일 방문 내국인 관광객수가 4월30일 5.3%, 5월1일 6.9% 증가로 전환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일 내국인 관광객수는 올 1월부터 4월29일까지 계속적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왔다.상반기 13만2000여명의 수학여행단 방문도 예정돼있다. 여름휴가, 추석 연휴 특수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