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SK텔레콤 가입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알뜰폰이 개통되고 은행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사건이 최근 발생한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과 연관성이 낮다는 초기 수사 결과가 나왔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0일 입건 전 사전조사를 마친 뒤 “유심 정보 유출 사건과 연관성이 낮아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사건이 스미싱 등 다른 범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13일까지 ‘2025년 세종청년미래적금’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세종청년미래적금은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세종시가 동일 금액을 지원한다. 적금에 가입한 청년들은 36개월 만기 후 최대 1080만원의 적금과 개인이 저축한 금액에 대한 이자를 함께 수령할 수 있다.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4대보험에 가입된 지역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 가입가능하다.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로, 중위소득 12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가입신청은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홈페이지(sjyouth.sjepa.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자격 조건 확인 등을 거쳐 최종 가입 대상자 60명을 선발한다.세종시 관계자는 “청년미래적금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당원들과 국민들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해 당 대표직에서 사실상 쫓겨난뒤 경선 결선까지 올랐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한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경선에서 탈락한 뒤 이같이 낙선 소감을 밝혔다.한 후보는 지난 1~2일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씩 합산한 득표율에서 43.47%를 기록해 56.53%를 얻은 김문수 후보에게 뒤졌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과 여론조사에서 모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한 후보는 “저의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의 김문수 후보가 이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저도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맑은 날도, 비오는 날도, 눈오는 날도 국민과 당원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SNS에서도 “이번 대선에서 저의 도전은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