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30일 당내에서 발생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사건을 접수하고 당 윤리위원회에 직회부했다고 밝혔다.혁신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4월14일과 17일 저희 당에 비위 신고 접수가 있었고, 절차에 따라 익일인 15일과 18일에 당 윤리위원회에 직회부됐다”고 밝혔다.혁신당은 “이후 신고인의 요청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 위탁 절차가 진행 중인 등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며 “아울러 분리조치 등 필요한 초동 대응이 있었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정한 상응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혁신당 핵심 당직자 A씨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상급 당직자인 B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해 7월과 12월 B씨가 허리를 감싸는 등의 추행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 최고 에이스를 다투는 코디 폰세(31·한화)와 제임스 네일(32·KIA)이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운은 폰세에게 좀 더 따랐고 한화가 승리했다. 한화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3-1로 이겼다. 8연승 후 2연패로 잠깐 멈췄던 한화는 지난달 26일 대전 KT전부터 다시 6연승을 내달렸다. 21승(13패)째를 거둔 2위 한화는 선두 LG를 1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올시즌 최고 선발 투수 둘이 격돌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앞서 7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 1.96, KBO리그 2년 차 네일은 7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 1.05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폰세는 탈삼진 부문 1위(61개), 네일은 평균자책 부문 1위로 마주했다.앞서 3월28일 대전에서 올시즌 첫 맞대결이 있었다. 폰세가 7이닝 2실점, 네일이 6이닝 무실점으로 나란히 역투했던 당시처럼 폰세와 네일은 또 명승부를 펼쳤다.평균 시속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