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이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북미전산언어학회(NAACL)에서 가장 혁신적인 논문 1편에 수여하는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수상 논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했다. 논문 1저자인 김승원 카네기멜론대 박사과정 연구생은 LG AI연구원 초지능랩 인턴 과정 중 이문태 초지능랩장, 이경재 데이터스쿼드 리더, 서민준 카이스트(KAIST) 교수 연구팀과 함께 ‘빅젠 벤치’를 개발했다. LG AI연구원과 서민준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연세대, 코넬대, 일리노이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워싱턴대 등 여러 대학의 연구진이 참여했다.기존 생성형 AI 모델 평가 방식은 유용성, 무해성 등 추상적인 개념 지표에 의존한다. 사람이 평가했을 때의 결과와 차이가 있고, AI 모델이 보유한 세부 역량 측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빅젠 벤치는 실제 사람의 평가와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상하이모터쇼를 찾았던 것으로 2일 전해졌다.정 회장이 중국에서 열린 모터쇼를 방문한 것은 2018년 베이징모터쇼 이후 7년 만이다.정 회장은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BYD,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 CATL 등 중국 업체들의 부스를 찾았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현대차가 중국 내 부진을 딛고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현대차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중국 시장에 최적화한 신에너지차 6종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상하이모터쇼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자동차 전시회로 오는 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서울시 자치구들이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요리·문화·소풍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부와의 소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도 개인별 특성과 상황에 따른 ‘1인 가구 맞춤형 멘토링’을 연말까지 진행한다.30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올 연말까지 ‘외로움 제로, 안녕한 한남’ 릴레이 안부 톡톡 사업을 진행한다. 고독사 위험군·안부 확인 대상자를 선정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매주 한 차례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게 된다.통화에서 생활불편을 호소하거나 미회신 등의 특이사항 발생 시 주민센터에 내용을 전달해 해결책을 논의한다. 구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사업을 넘어 외로움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로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중구는 5월 한 달간 권역별로 혼자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 100여명을 초청해 매주 한번 숲길을 걷는 산책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