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일정으로 젊은 직장인들과 간담회를 한다. ‘경청’ 콘셉트 민생 행보 시리즈의 일환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슬기로운 퇴근 생활’이라는 이름의 직장인 간담회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같은 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한다.서울 구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간담회는 라이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채널 이재명 TV와 델리민주에서 생중계된다.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사무직과 정보기술(IT)·출판업계 등에 종사하는 20·30·40대 직장인들이 참여한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자신의 실용주의 노선인 ‘잘사니즘’을 설명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직장인과 솔직하고 담백한 직장생활에 대화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직장인들을 겨냥한 공약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한다.
경남도는 김해에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에 필요한 가상(Virtual)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미래자동차 버추얼 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센터는 김해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서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경남도와 김해시를 선정했다.두 지자체는 2022년부터 국비·지방비 192억여원을 들여 명동일반산단에 3층 규모 센터 건물을 신축했다. 센터는 자동차 주행 성능을 분석·평가하는 장비와 인력 양성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신차를 개발할 때 기존 방식은 부품과 차량 시제품을 직접 제작해 주행 안전성, 내구성, 쾌적성 등 성능평가를 해야 해 개발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그러나 미래자동차 버추얼 센터는 부품, 차량 시제품을 만들기 전 가상현실에서 실제 도로 조건, 극한 환경을 모사한 다양한 주행 테스트를 통해 최적화 기능을 가진 모델을 도출한다.물리적으로 반복적인 실차 시험주행 단계를 최소화해 개발·검...
탄소중립을 위해 가동이 중단되는 석탄화력발전소 부지를 수소 생산·발전,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시설, 해상풍력 배후단지, 태양광 발전 등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충남·경남과 태안·당진·하동·고성·보령시 등 석탄발전소가 위치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한국남부·남동·동서·서부·중부 등 발전 공기업 5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석탄발전 전환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석탄발전의 ‘질서 있는 전환’을 위해 출범한 협의체로, 그간 지역경제·고용 영향 등을 논의해왔다. 이번 회의에선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석탄발전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태안화력(1~4호기), 하동화력(1~6호기), 보령화력(5·6호기), 삼천포화력(3~6호기), 동해화력(1·2호기), 당진화력(1~4호기) 등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