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징 캐릭터인 ‘꿈돌이’와 지역 연고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수리’가 결합된 콜라보 상품이 나왔다.대전시는 한화이글스와의 협업으로 ‘꿈돌이 콜라보 굿즈’를 제작해 1일 한화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고 밝혔다.꿈돌이 콜라보 굿즈는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체결한 공동 브랜딩 업무협약으로 탄생했다.굿즈 제작에는 꿈돌이와 수리 캐릭터를 함께 활용했다. 제작된 상품은 한화이글스 구단 유니폼과 모자, 인형, 응원도구 등 모두 16종이다.이들 상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일반에 판매된다. 상품 판매 일정과 구매처는 한화 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화이글스 선수들도 콜라보 굿즈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다음달 5~7일과 13~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콜라보 굿즈로 제작된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화이글스 측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일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 절차를 정지토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법안소위에 회부했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 절차를 정지토록 하는 내용을 형소법 개정안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로 회부하는 안을 재석위원 16인 중 찬성 11인, 반대 5인으로 의결했다.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참여했다.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이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소추를 받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두고 대통령 불소추 권한이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다’는 의미만을 뜻하는지 ‘당선 전 기소돼 진행된 형사재판의 중지’도 포함하는지를 두고 법조계 해석은 엇갈린다. 이에 따라 현행법상 대통령으로 재직 중인 피고인에 대해 당선 전 개시된 형사재판이 계속 진행되면 재판부가 이를 중지할 법적 근거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로 인해) 재판이 계속됨으로써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