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코오롱하늘채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실종사건과 관련,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된 50대 남성이 살인 관련 내용을 검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6일 폭행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김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종 당일 A씨의 SUV에서 만나 말다툼 끝에 폭행한 뒤 A씨를 내려줬다. 이후 만난 적 없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씨는 A씨 실종 약 한 달 전부터 ‘살인을 왜 하나’, ‘안 아프게 죽는 법’ 등의 검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도로 폐쇄회로(CC)TV 위치를 조회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과거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이 헤어진 뒤에도 다툼이 잦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관련 정황을 종합해 그가 A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또 지난 26일 충주호에서 인양된 A씨의 SUV차량 내부에서 다수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또 A씨 실종 당일 A씨 소유의 SUV 차량이 진천 옥산저수지에 두 차례 들어갔다 나온 정황을 토대로 수중수색을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쯤 청주 흥덕구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됐다.
SK그룹의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SK그룹은 25일 지난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이 87조8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73조7000억원)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면 올해 전체 수출액은 1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SK그룹은 전망했다.
실제 총 102조600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SK그룹 수출액 추이보다 올해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지난해 SK그룹은 1분기 22조4000억원에서 3분기 26조4000억원으로 평균 약 1조3000억원씩 분기 수출액이 늘었는데, 올해는 1분기 25조8000억원, 2분기 29조3000억원, 3분기 32조7000억원으로 평균 2조3000억원씩 증가했다.
SK그룹은 반도체 수출 증가 배경으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수출은 55조2000억원으로 그룹 수출의 54%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3분기까지 56조7000억원을 수출해 그룹 전체 수출의 65%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까지 납부한 법인세는 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납부한 940억원보다 약 45배 늘기도 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버 투자 계획이 상향 조정되면서 메모리 가격도 상승 흐름을 탄 것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난 3분기 수출액은 1850억달러(약 272조5050억원)로, 이 중 HBM을 포함한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등 수출액은 466억달러(약 68조6300억원)였다. 1~9월 누적 수출액은 1197억달러(약 176조3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 늘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SK그룹은 AI,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고용을 이어가며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2028년까지 국내에 128조원을 투자하고 연간 8000명 이상의 채용 또한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