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혼전문변호사 서울 성동구가 내달 1일부터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서비스’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다음달부터 전국 10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하는 사업으로, 성동구는 이에 앞서 ‘성동형 시범사업’을 지난 17일부터 운영해왔다.
지원대상은 생계가 어려운 주민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거나 사회적 편견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사업은 소득기준이나 신청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바로 지원하는 제도”라며 “절차를 몰라서, 서류가 복잡해서, 혹은 누군가의 시선이 두려워서 도움을 받지 못했던 분들께 한 걸음 더 가닿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그냥드림 서비스’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시절 이미 시행해온 사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시혜성 정책’이 아니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철학이 담긴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서비스’를 받으려는 성동구 주민은 신분증만 챙겨 행당1동 주민센터 ‘옹달샘’에 방문하면 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 패키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 이용시에는 복지상담을 진행해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도지원도 연계받을 수 있다.
정 구청장은 “좋은 정책은 이어지고,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때 완성된다”며 “더 많은 지방정부가 이 이어달리기에 함께 뛰어주기를 바란다. 더 많은 시민이 기본적인 생활의 안전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차세대 AI 모델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강 팀의 맞대결을 제안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그록5가 2026년 최고의 LoL 인간 팀을 이길 수 있는지 한번 지켜보자”고 말했다. xAI는 내년 1분기 중 차세대 AI 모델 그록5를 공개할 계획이다.
머스크 CEO는 그록이 모니터 화면만 카메라로 볼 수 있고, 20/20(한국 기준 1.0)의 시력을 가진 사람이 보는 것 이상을 볼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았다. 또 인간 수준의 반응 지연 시간과 클릭 속도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그는 “참고로, 그록5는 규칙을 읽고 직접 실험해보는 것만으로 어떤 게임이든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이에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프로게임단 ‘T1’은 팀의 간판 스타 페이커(이상혁)가 ‘쉿’ 포즈를 취하는 이미지와 함께 “우린 준비됐다. 당신은?”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2016년 구글의 ‘바둑 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대국을 벌여 4 대 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19년에는 오픈AI에서 개발한 오픈AI 파이브가 5 대 5 게임인 ‘도타2’ 세계대회 우승팀 ‘OG’를 상대로 완승했다. 그록5는 알파고와 오픈AI 파이브와 같이 특정 게임에 맞춰 학습된 모델이 아니라 범용 모델이라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