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변호사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두 사람은 향후 사회적 대화 재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민주노총은 1999년 2월 경사노위 전신인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뒤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25일 오후 4시4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한 상가 건물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수리하던 50대 A씨가 승강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소속으로 이날 혼자서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에서 2026년도 브레이킹 국가대표 3명이 나왔다.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 선수와 오철제 선수, 권성희 선수가 ‘2026년도 브레이킹’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 세 선수는 ‘2025 브레이킹 K-시리즈 파이널‘ 대회에 출전해, 각각 준우승(김홍열), 3위(오철제, 권성희)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총 6명 중 3명이 도봉구청 소속이 됐다.
브레이킹 국가대표는 브레이킹 K-시리즈 1·2차 전체 랭킹 포인트와 파이널 대회 성적을 합산해 선발된다.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이들은 내년 9~10월 나고야·아이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앞서 김홍열·오철제 선수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브레이킹 종목에서도 남자 일반부 부문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브레이킹 부문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처음 시범종목으로 도입됐다.
금메달을 차지한 김홍열 선수는 기술 난이도와 창의력을 골고루 갖춘 연기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고, 오철제 선수는 빠른 전환과 인상적인 동작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청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승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구의 위상과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선수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