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마케팅 27일 발사된 4번째 누리호가 탑재했던 위성 13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우주항공청이 이날 발표했다.
우주청은 누리호 비행이 이날 오전 1시31분 종료됐으며,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이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누리호 4차 발사 결과를 종합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은 이날 오전 2시4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재헌 주중대사가 인민일보에서 한·중협력 강화와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에서 가장 유력한 관영매체인 인민일보가 주중 한국대사를 인터뷰한 것은 6년만이다.
노 대사는 25일 공개된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은 우호 교류의 오랜 역사가 있고, 현실적인 이익이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서로 중요한 이웃 국가이자 협력 파트너”라면서 “한·중 전략적 소통 강화와 기업 호혜 협력 촉진, 국민감정 제고 등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노 대사는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으로 양국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제약, 녹색 산업, 실버 경제 등 신흥 영역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기로 한 것이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면서 “이들 영역은 미래 경제의 성장 동력 원천이고, 양국 경제 협력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이끌며, 뚜렷한 사회·민생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노 대사는 "한·중 협력은 양자 층위에 국한돼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함께 지역과 세계 평화·발전에 더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공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의 미래는 양국 국민 간의 우호 감정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접촉·교류 증대와 상호 이해 증진, 지속적이고 정성스러운 육성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주중 한국대사 인터뷰를 게재한 것은 2019년 8월 장하성 당시 대사 이후 6년 만이다. 장 전 대사의 인터뷰는 국제판 8면에 실렸는데 노 대사의 인터뷰는 국내판 면에 실렸다. 인민일보는 환구시보 등 다른 관영매체보다 민간인 주목도가 가장 높은 매체로 꼽힌다.
인민일보의 노 대사 인터뷰는 한·중관계 개선 국면과 노 대사 개인에게 거는 기대 등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노 대사는 지난 20일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한국-중국(산둥) 우호주간 행사 개막식에서 한·중협력 필요성을 언급하며 <주역>의 구절인 “둘이서 힘을 합하면 능히 쇠도 자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중국신문망 등 여러 매체에 실렸다. 노 대사의 발언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판하는 데 활용한 관영매체도 있었다. 한국-중국 우호주간 행사도 산둥성의 16개 당 서기 등 지도부들이 총출동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27일 발사된 4번째 누리호가 탑재했던 위성 13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우주항공청이 이날 발표했다.
우주청은 누리호 비행이 이날 오전 1시31분 종료됐으며,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이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누리호 4차 발사 결과를 종합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은 이날 오전 2시4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