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서울 송파구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풍납지하보도에 ‘비명인식 비상벨’을 설치하고 방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풍납동 지하보도(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는 인근 서울아산병원과 중학교 등이 위치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이에 구는 ‘2025년 서울시 지하공간 비명인식 비상벨 설치 공모사업’을 통해 풍납동 지하보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비명인식 비상벨을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비명인식 비상벨은 기존 벨에 AI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위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지 않아도 비명만으로 작동하는 장치다.
해당 장치는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사람살려” 등의 특정 비명 소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비상벨을 자동으로 작동한다. 그 후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구 관제센터로 연동돼 음성통화가 연결되면, 관제센터는 상황확인 후 경찰과 연계해 대응 조치에 나선다.
풍납동의 한 주민은 “전에는 아이들이 밤늦은 시간 지하 보도를 이용해 귀가한다고 하면 걱정스러웠는데, AI 비상벨이 설치된 후로는 안심하고 지하보도를 이용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해졌다”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비명인식 비상벨 설치 등 지속적인 안전 사각지대 개선으로 구민 모두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송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 안전을 지키는 정책들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지역 바이오기업과 협력해 꿈돌이 캐릭터를 접목한 반려동물 간식을 선보인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26일 시청에서 인섹트바이오텍과 ‘꿈돌이 닥터몽몽’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인섹트바이오텍은 대전에서 산업용 효소와 사료첨가제 등을 개발·공급해 온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연 유래 단백질 분해효소인 아라자임 등을 이용한 바이오 효소 기술을 반려동물 간식 제조 공정에 적용해 생산한 고품질 간식을 대전 상징 캐릭터인 꿈돌이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꿈돌이 닥터몽몽은 단백질 분해효소가 영양 성분을 미세단위로 분해해 반려동물 소화 부담을 줄이고 체내 흡수율을 높여 영양 이용성을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된다.
판매는 ‘꿈돌이 하우스’ 등 지역 내 공공 판로처와 인섹트바이오텍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중 시작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섹트바이오텍이 출시 준비 중인 제품은 꿈돌이 캐릭터뿐 아니라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도 함께 담겨 있다”며 “꿈돌이 브랜드를 확장하고, 연구와 일상이 만나는 대전다움을 새롭게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브랜드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지난 6월 꿈돌이 라면을 시작으로 호두과자와 막걸리, 김, 쫀드기, 누룽지까지 다양한 먹거리 상품이 지역 내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