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전남 신안에서 여객선이 좌초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당 차원에서 정부에 엄정한 사고 원인 조사와 모든 경과의 투명한 공개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오후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한 퀸제누비아2호는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승객들은 전원 구조됐으나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 대표는 “무엇보다도 단 한 분의 인명피해 없이 전원이 구조돼 다행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다”며 “이번 사고로 우리 해상 안전을 철저하게 점검하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에 관여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 “인사 폭거”라며 “항소 포기에 이어 공소 취소까지 밀어붙이라는 미션을 부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집단 성명을 낸 검사장 18명을 고발한 데 대해 “범죄 조직에 가담하면 좋은 자리를 주고 반기를 들면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조폭 정권”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으로 수사받던 중 도주했다가 체포된 이모씨가 구속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23일 언론에 “구속된 이씨를 24일 소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는 지난 22일 구속됐다. 이씨는 당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포기했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1·2차 주가조작 시기에 김 여사와 빈번하게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 여사의 재판에서 2차 주가조작 시기인 2012년 10월쯤 이씨가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씨가 김 여사에게 “난 진심으로 네가 걱정돼서 할 말 못할 말 못하는데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다 뭐가 돼. 김○○(도이치모터스 2차 주포)이 내 이름 알고 있어.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보내자,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했다. 특검은 이를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알았던 정황으로 의심한다.
이씨는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해준 인물로 알려졌다. 이씨는 김 여사의 증권사 계좌를 맡아 관리한 ‘주포’라는 의심을 받았지만 앞서 검찰 수사 단계에서는 주요 수사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 지난달 특검의 자택 압수수색 중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도주했다가 34일 만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