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19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대망의 GIFA컵 결승전이 공개된다.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된 라이벌은 ‘FC국대패밀리’와 ‘FC월드클라쓰’다. GIFA컵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경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결승까지 올라왔다는 공통점을 지녀 흥미를 더한다. ‘국대패밀리’는 기존 선수 2명이 부상으로 이탈한 악재 속에서 선수를 긴급 영입해 결승 무대를 밟았다. 직전 G리그에서 방출전까지 추락했던 ‘월드클라쓰’는 절치부심 끝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돌아왔다. ‘월드클라쓰’가 왕조 재건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결승전에서는 세기의 에이스 매치도 성사됐다. ‘국대패밀리’의 육각형 에이스 박하얀과 혜성처럼 등장한 ‘월드클라쓰’의 괴물 신인 제이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경기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 속에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치열한 격돌 끝에 ‘골때녀 세계관 최강자’ 타이틀을 차지할 선수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후 10시20분 방송.
대전시는 글로벌 방산기업인 에어버스가 18일 유성구 도룡동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에 테크허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테크허브는 에어버스가 세계 주요 국가에 기술혁신 거점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연구·개발(R&D) 플랫폼이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싱가포르와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설립하는 테크허브 입지로 대전을 선택했다.
대전에 설립된 테크허브는 에어버스 글로벌 연구·개발 생태계의 한 축으로 기능하며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와 기술혁신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지역 대학과 혁신기업,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들이 미래 항공기 기술과 첨단 통신 솔루션 등 에어버스의 핵심 기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에어버스 측에 대전이 가진 과학기술 인프라와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테크허브 유치에 공을 들였다. 시는 향후 에어버스 테크허브를 중심으로 관내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의 협력 기반을 조성해 미래 모빌리티와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차세대 혁신 산업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날 에어버스와 ‘연구 및 기술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