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혼전문변호사 ‘2025 호국훈련’이 진행 중인 20일 경기 여주시 연양동 남한강에서 열린 ‘한·미 연합 도하 훈련’에 참가한 육군 제11기동사단 K2 전차가 육군 제7공병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다목적 교량중대가 함께 구축한 부교를 도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 분기 실적과 전망을 내놨다.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이 전년보다 62% 증가한 570억1000만달러(약 83조4000억원), 주당 순이익이 1.3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549억2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1.25달러보다 높다.
수익성을 가늠하는 매출총이익률은 75.0%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에서 원가를 뺀 뒤 이를 매출로 나눈 값이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을 650억달러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616억6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총이익률은 75.0%로 내다봤다.
3분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66% 증가한 512억달러였다. 게이밍 및 AI PC 매출은 43억달러로 같은 기간 30% 늘었다. 전문 시각화 부문 매출은 7억6000만달러, 자동차·로보틱스 부문 매출은 5억 9200만달러였다. 각각 1년 전보다 56%, 32% 늘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최신 칩 아키텍처 적용 제품) 판매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품절 상태”라고 말했다. 황 CEO는 “컴퓨팅 수요는 (AI) 학습부터 추론까지 모든 영역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