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1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산재사망 희생자 추모 위령제에서 유가족들이 희생자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태우는 소전 의식을 위해 위패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희생자 155명의 위패를 모신 가운데 ‘안전하고 차별 없는 일터 기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해경이 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에 탄 승객과 승무원들을 구조해 목포로 이송하고 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퀸제누비아2호(2만6547t)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을 구조해 목포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4시 45분 제주를 출항해 오후 9시 목포로 입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에서 좌초됐다. 여객선이 좌초되면서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좌초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본부를 가동하고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여객선에 탄 승객들을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승객들과 승무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해경은 임산부와 어린이, 노약자 등을 우선 구조했다.
구조된 승객과 승무원은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블루오션호텔과 신안비치호텔 등 임시숙소 2곳에 머물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