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촉법소년변호사 대전대 취창업진로역량개발원은 지난 19일 대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역정주 인재양성 프로젝트: 2025년 HR 리더스 포럼’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MSIT, ㈜니바코퍼레이션 등 대전 지역 중소·벤처기업 인사담당자와 임직원이 참석해 대전대와 지역 기업 간 인재 확보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고용·노동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는 대전대의 주요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HR 리더스 포럼 운영방향’ 발표로 시작됐다.
문재승 대전대 취창업진로역량개발원장은 HR이 만들어내는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대는 앞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경험 인턴십 연계, 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 원장은 “이번 HR 리더스 세미나는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대학이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정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작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대화할 수는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태스크포스와 진행한 행사에서 취재진이 마두로 대통령과의 대화 가능성을 묻자 “나는 아마도 그와 대화할 것이다. 나는 모든 이와 대화한다”며 “어느 시점에 나는 그와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베네수엘라에 미국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의엔 “아니다. 나는 그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간 이른바 가자지구 전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과 관련해서는 미 지상군 투입에 철저히 선을 그어 왔다. 하지만 미국 앞마당인 베네수엘라에 대해선 기존과 다른 태도를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마두로)는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 마약 문제가 주된 이유이기도 하지만, (베네수엘라) 죄수들의 유입은 재앙이었다”며 “그래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적 긴장은 최근 들어 계속 강화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세계 최강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호를 주력으로 하는 항모 전단을 베네수엘라 북쪽 연안인 카리브해에 배치했다. 아울러 베네수엘라 기반 국제 범죄조직인 ‘카르텔 데로스 솔레스’를 외국테러조직(FTO)으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하고 해당 조직의 수장으로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을 지목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마두로에 대한 압박 강화라는 일부 분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의 마약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해상에서의 ‘마약 의심 선박’ 격침 작전과 멕시코, 콜롬비아 등지의 마약 카르텔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마약 차단을 위해 멕시코에서 공격을 할 것이냐고? 나는 오케이다. 마약을 막기 위해 해야 할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행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걸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8일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홍보영상의 ‘교사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에서 “많은 선생님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선생님들께 참여를 요청해서 이뤄진 업무를 실무적으로 제대로 거르지 못해 발생한 일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소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관심도를 높이려고 한 것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욱더 꼼꼼히 살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챙길 것”이라며 “보다 신중한 자세로 교육 정책과 소통에 힘쓸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안타까운 점은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역할을 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자칫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이번 일로 경기도 내 교육 현장에서 함께 애쓰시는 동료 교사들 상호 간에 더 이상 상처받는 일들이 없도록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