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경남 창원시는 주남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21일부터 주남저수지 일원을 전면 출입통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남야생생물보호협회는 지난 9일 주남저수지 연꽃단지에서 목 기울임, 기립·비행 불능 증상을 보이는 쇠기러기 한 마리를 구조했다.
쇠기러기는 다음날 폐사한 상태했다.
시는 이 쇠기러기에 대해 AI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21일자로 고병원성 AI(H5N1형) 확진 판정이 나왔다.
시는 정밀 검사 기간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추가로 이상 증상을 보인 조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당분간 주남저수지 주요 지점에 현장감시원을 배치해 사람들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수능 끝낸 수험생들에게 IT·게임 가전 선물 어때요?”
롯데하이마트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선물하기 좋은 IT·게임 가전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19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모바일과 웨어러블, 취미 관련 가전 할인 행사를 펼친다.
특히 대학 진학 후 필요성이 커지는 노트북과 태블릿, 모바일 기기를 카드 할인, 즉시 할인 쿠폰 등을 더해 특별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북2 Pro 스페셜 에디션’, 애플 ‘iPad Air 11 M2 Wi-Fi+Cellular’ 행사 상품을 각각 120만원대에 내놓는다. 모바일 기기는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7(256GB)’을 120만원대에, ‘갤럭시 S25(256GB)’는 96만원대에 선보인다.
러닝 등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8 클래식(46㎜)’을 51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 ‘샥즈(SHOKZ) 오픈런 프로2 미니’는 20만원대에 내놓는다.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등 가정용 콘솔 게임기와 게임타이틀도 싸게 판다. ‘PS5 슬림 디스크 에디션’ 본체를 69만원대에, 닌텐도 스위치2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잼버리TV’를 7만원대에, ‘조이콘 라이트블루+라이트레’를 9만원대에 판매한다.
수험표 인증 이벤트도 있다. 온라인몰에서 이벤트 응모 후 행사 제품을 구매, 수험표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5만포인트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수험표를 인증하고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엘포인트 최대 5만점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고생한 수험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애플 기획전, 게임 타이틀 행사, 수험표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수험생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여명 태운 여객선이 좌초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여객선이 섬에 얹혀진 상태로 멈춰있고, 인명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실시간으로 승객들의 현장 사진과 상황 관련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승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후 8시50분쯤 “쾅 소리가 나더니 배가 기울었다가 어디 이상한 외딴 섬에 잠시 기대고 있는 것 같다”며 “죽을 것 같은 공포심에 급히 구명조끼를 챙기고 지금은 조끼 입고 (배) 맨 위에 올라와있다”고 밝혔다. 그는 2분 뒤 “방금 어린이, 노약자부터 순차적으로 이동하라는 안내가 나왔다”고 썼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오후 9시6분에 한 승객이 선상에서 찰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여기 나 타고 있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배가 섬에 걸린 채 좌초한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댓글에서 “네비게이션상 족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