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입 지식재산처가 한-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와의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식재산처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UAE 경제관광부와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 양해각서 개정에 관한 약정’에 서명하고, 양국 정상 임석하에 약정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약정은 2023년 양국이 체결한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 양해각서를 확대·보완한 것이다. 한국과 UAE는 2010년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왔다. 2014년부터는 특허 심사관도 UAE에 파견하고 있다.
이번 약정은 양국의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행정, 지식재산 보호 및 사업화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은 향후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고위급 회의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번 약정으로 중동 지역으로의 지식재산 수출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UAE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의 핵심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기술 거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재계 수장들의 ‘깐부치킨’ 회동을 패러디한 광고가 나왔다.
하이트진로는 18일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의 신규 디지털 광고 ‘테라의 시대 2’를 공개했다.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치맥회동’을 재치있게 패러디한 광고다.
사회적 이슈를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해 브랜드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실제 회동 장소인 ‘깐부치킨 삼성점’을 배경으로 촬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당시 ‘치킨회동’ 테이블에는 맥주 ‘테라’, 소주 ‘참이슬’, ‘제주 위트 에일’ 생맥주를 섞은 이른바 ‘테슬라’가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번 광고는 가죽 재킷을 입은 남자가 치킨집에 들어서며 시작된다. 남자가 테이블 위에 테라 쏘맥타워를 올려놓고 “디너 이즈 프리 투나잇”(Dinner is free tonight)이라고 외치자 손님들이 크게 환호한다.
이때 한 손님이 “그럼 여기 테라 3병이오”라고 요청한다. 냉장고 안에 진열된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이 테라로 겹쳐지고, 러브샷하는 3명과 함께 “테라의 시대”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광고는 아르바이트생의 “사장님, 저 분이 그래픽카드로 결제한다는데요?”라는 대사로 유쾌하게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테라의 존재감을 이어가기 위해 빠르게 실행된 프로젝트”라며 “화제성과 브랜드의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다시 한번 테라의 시대가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의 시대 1편(2022년)은 “전 세계가 테라로 가득 차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한강에서 맥주를 담거나, 맥주 온천수로 목욕을 즐기는 등 테라로 할 수 있는 상상력을 담았다. 이번 테라의 시대 2편은 그 상상이 현실로 이어진 후속편으로 ‘테라의 시대’ 세계관을 일상 속으로 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