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몰 KB국민은행이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KB굿잡 대전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8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일자리 페스티벌은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23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2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민은행이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이 정규직원 채용 시 해당 기업에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대출 시 최대 1.3%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도 전달했다.
또 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문화 적합성’을 중시하는 최신 채용 흐름을 반영한 ‘컬처 스페이스존’을 확대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는 수출기업의 외국시장 진출을 돕는 14개국 17곳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비즈센터를 2026년까지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3개국에 글로벌비즈센터 지정을 추진한다.
최근 미국 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5곳을 추가 지정해 세계 경제 이슈 대응과 국제 우호 협력 융합이라는 양동 전략을 추진된다.
K-한류 유행에 따른 식품·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진출을 위한 소비재 특화 글로벌비즈센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진출을 위한 러시아·CIS 지역 글로벌비즈센터도 지정한다.
창원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글로벌비즈센터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파견, 베트남·태국 공동관 운영, 외국 빅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으로 수출 상담액 1741억원, 계약 추진액 814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국제 친선·우호도시에도 글로벌비즈센터를 지정해 창원시의 국제 우호 활동과 통상교류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