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학교폭력변호사 어린이들이 20일 장난감 자원순환 캠페인 ‘해치와 나눔히어로’가 열린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장난감 업사이클링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에는 어디서 장을 볼까”
대형마트 3사가 신선 제철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 경쟁에 나섰다.
20일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제철 먹거리 캠페인 ‘제철엔 제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겨울철 대표 먹거리를 싸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내산 수육용 삼겹살(100g)을 1990원에 판매하고 오는 12월4일부터 10일까지는 통영 대방어회를, 11일부터 17일까지는 논산 무라벨 설향 딸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눈여겨볼 점은 ‘과지방 AI 선별’, ‘오늘 잡은 통영 대방어’, ‘무진동 트럭 배송’ 등 선별 기준과 배송 방식 등 핵심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제철 식품의 신선도를 강조했다는 데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16일부터 3주간 ‘호풍미 고구마’, ‘감홍사과’, ‘통영 굴’을 ‘제철엔 제타’ 행사로 선보인 결과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2배가량 늘었다. ‘첫 경매 직후 가장 빠르게 입고한 초신선 굴’ 등 핵심 키워드로 롯데마트만의 꼼꼼한 선별 기준과 배송 과정을 안내해 제철 신선 식품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21~22일까지 딸기 전품목을 정상가에서 2000원 할인 판매하고, AI선별 제주 올레길 감귤(2㎏)은 7960원에 내놓는다. 오는 26일까지는 농협 인증 우수 한우 전품목과 호주산 찜갈비를 100g당 40% 싸게 판다.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겨울맞이 햇귤, 딸기, 고구마 등을 앞세워 식탁 물가안정에 나선다. 첫수확 조생햇귤(2.5㎏)을 정상가에서 6000원 할인한 8980원에 내놓고, 딸기는 장희·금실·담양 스마트팜 딸기, 킹스베리 등 프리미엄 제품을 각각 3000~4000원 할인판매한다. 당도와 산미가 잘 어우러진 황금빛 시나노골드 사과(4~6입)는 6000원 할인한 7980원에, ‘꿀고구마’로 불리는 베니하루카 고구마는 ‘고구마 무한담기’ 행사를 통해 1봉지 가득 5990원에 판다.
정육코너에서는 달링다운 와규(냉장·호주산) 윗등심살(100g)을 40% 할인한 4780원에, 꽃갈비살·살치살·불고기는 3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수산 코너에서는 생굴(250g)을 20% 할인한 8480원에, 홍가리비(1.5㎏)는 40% 할인한 1만1988원에 판매한다. 애호박, 대파, 시금치, 당근 등 집밥 필수재료도 싸게 판다. 애호박은 990원, 흙대파는 2384원, 남해 보물초(시금치) 2980원 등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비타민 충전에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을 파격가로 제공하는 ‘비타민 충전 위크’를 연다. 국내산 첫물 햇딸기(500g)를 정상가에서 6000원 할인한 1만3990원에, 15브릭스 샤인머스캣(1.5㎏)을 3000원 저렴한 9990원에 판매한다. 오는 22일까지 칠레산 ‘항공직송 체리(300g)’는 5000원 할인된 7990원에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전 등급(100g)과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100g)도 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3일까지 국내산 신선특란(30구)은 1000원 할인된 6990원에 선보인다. 수산물 코너에서는 제주 생물 갈치 전 품목(마리)을 3000원부터, 완도 전복 전 품목(마리)을 1000원 후반대부터, 생물 고등어 전 품목(마리)은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