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닉스구입 ■ 영화 ■ 라이언 일병 구하기(OCN 오전 8시30분) =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4년, 미국 정부는 라이언가의 사형제 중 세 명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존 밀러 대위가 이끄는 특수부대에 임무를 지시한다. 전장에서 실종된 막내 제임스 라이언을 반드시 찾아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것. 존 밀러와 7인의 병사는 각자의 신념, 생명의 존엄성을 고뇌하며 라이언을 구하기 위해 전장으로 향한다.
■ 예능 ■ 각집부부(tvN STORY 오후 8시) = 배우 신현준·첼리스트 김경미 부부가 서로의 일상을 바꾸는 ‘체인지 데이’를 진행한다. 수년간 홀로 육아를 담당했던 김경미는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커피를 마시며 고요한 아침을 보내는 아내. 남편 신현준은 삼남매를 등원시키기 위해 건강 주스를 곁들인 아침상을 차린다. 저녁에는 부부와 삼남매가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SNS 트루스소셜에서 “공산주의자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가 회담을 요청했다”면서 회담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세부사항은 추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6일 맘다니 당선자를 거론하며 “뉴욕 시장이 우릴 만나고 싶어 한다. 우리는 뭔가 해결해낼 것이다. 뉴욕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맘다니 당선자 측이 회담을 요청해온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17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맘다니 당선자 측이 지난주 백악관 관계자들에게 접촉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맘다니 당선자는 이날 MS NOW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뉴욕 시민들이 이 도시에서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어떻게 고군부투하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측은 그동안 서로를 향해 적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개월간 맘다니 당선자를 “100% 공산주의 광인”이라고 깎아내리면서 그의 당선이 뉴욕시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맘다니 당선자도 시장 선거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본인만이 트럼프에게 맞설 근성과 윤리적 기준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유세 활동을 했다.
맘다니 당선인 측 대변인인 도라 페케츠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은) 새 시장 행정부의 관례”라며 “대통령을 만나 공공 안전, 경제적 안정, 뉴욕 주민이 투표로 결정한 저렴한 주택 정책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