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사이트 올해 청룡의 선택, ‘어쩔수가없다’?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KBS2 오후 8시30분) = 올 한 해 한국 영화를 빛낸 영화인들이 모여 성취를 기념하는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생중계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이 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총 5편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공동 MC를 맡아 진행한다.
질주 끝나도 말의 삶은 계속된다
PD로그(EBS1 오후 10시45분) = 제주의 울창한 숲속에는 버려진 말들의 안식처인 ‘말 보호센터’가 있다. 말의 평균수명은 30년 내외지만 경주마의 은퇴 시기는 평균 네다섯 살 때다. 은퇴한 말들은 대개 온종일 사람을 끄는 역마가 되거나 사료용으로 도축된다. 말 보호센터의 운영자 김남훈씨는 버려진 말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한다. 말과 사람이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법을 들어본다.
거동이 불편한 아내의 피부가 괴사될 때까지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현직 부사관이 군사경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18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서 “아내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당시 30대 여성 A씨는 전신이 오물에 오염된 상태로 이불을 덮고 앉아 있었다. 다리 부위에서는 감염과 욕창으로 인한 피부 괴사까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한 차례 심정지 증상을 보이기도 했으며, 현재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병원 측은 A씨의 심한 욕창 상태 등을 근거로 방임이 의심된다며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남편이자 육군 소속 부사관인 30대 남성 B씨를 중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B씨는 A씨가 지난 8월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뒤 온몸에 욕창이 생겼음에도 약 3개월간 병원 치료나 보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신분이 군인인 점을 고려해 신병과 사건을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