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상위노출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공시점검과장 문종숙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선광 스님
홍콩 도심이 겨울을 맞아 옷을 갈아입었다.
홍콩관광청은 내년 1월 4일까지 약 두 달간 겨울 축제 ‘홍콩 윈터페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 센트럴 주요 거리와 랜드마크는 크리스마스 조명, 음악, 전시로 화려하게 단장된다.
센트럴의 황후상 광장은 올해도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졌다. 광장 중앙에는 반짝이는 리본 장식의 높이 약 20m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졌고 주변에는 우주선·인형·미니어처 열차 등 장난감 콘셉트의 장식이 더해졌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캐럴 공연과 산타클로스 방문 등이 이어지며 연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오는 28일부터는 12개 샬레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마켓이 운영돼 겨울 간식, 선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타운의 열기는 차터 로드로도 연결된다. 거리의 30그루가 넘는 가로수는 조명으로 꾸며져 ‘스타라이트 대로’로 변신했고, 인근 인도교와 차터 하우스 입구에도 트리 형태의 조명이 설치됐다. 매일 오후 5시 조명이 켜지면 일대는 야외 크리스마스 무대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랜드마크 아트리움에서는 대형 전시 ‘노엘리아 앳 랜드마크’가 펼쳐진다. 지름 30m 규모의 전시장 중앙에는 11m 높이의 등대가 세워졌으며, 곳곳에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홍콩 최대 규모의 12m×12m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 ‘위싱 레이크’도 운영돼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이라이트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몰입형 라이트 쇼 인 센트럴’이다. 28일부터 크리스마스 타운을 둘러싼 8개 건물이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 퍼사드 캔버스로 변한다. 이번 라이트쇼에는 중국은행 빌딩, ▲중국은행 타워, 홍콩 종심법원, 홍콩 시청 하이 블록, 홍콩 클럽 빌딩, HSBC 본사 빌딩, 프린스 빌딩,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빌딩이 참여한다.
3D 프로젝션 매핑과 조명, 크리스마스 캐럴을 활용해 순록·천사·눈사람·선물 상자 등의 영상이 건물 외벽에 투사된다.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을 오가는 영상 연출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관람객에게 한층 생동감 있는 야경을 선사한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12월 한 달간 ‘윈터페스트 딜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식음료·쇼핑·관광·교통 등 300여 개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새해 전야 카운트다운 불꽃놀이는 윈터페스트의 하이라이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홍콩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백민 부경대 환경해양대학 교수, 김재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수학그룹 CI(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 박기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백민 교수는 북극한파 등 극지 기후변화 연구에서 성과를 내고, 기후 재난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기후위기 현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김재경 교수는 수학과 생명과학, 인공지능(AI) 융합연구로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100여편을 발표하고, 수학적 모델링을 활용한 수면·생체리듬 알고리즘으로 카이스트 역대 최대 기술 이전 성과를 냈다. 박기덕 소장은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 연구에 매진하며 후보 약물을 개발해 대형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 과학기술 산업화 모범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5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이날 대한민국 과학기자상과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상허과학취재상, 머크의학기사상 등도 함께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