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좋아요 서울교통공사는 17일 오전 8시 31분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하행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집회시위로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했다.
공사에 따르면 전장연 활동가 약 20명이 혜화역에서 탑승 시위를 벌여 4호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약 10분 지연됐다. 전장연은 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가 김장철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해준다.
인천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과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 용남시장, 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이다.
행사 기간 이곳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은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이다.
환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현장 환급 창구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분, 정부 비축물량, 수입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에는 8억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선착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국산 수산물과 김장 재료를 준비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