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판촉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인 주말 동안 건국대, 경희대 등 여러 대학에서 수시 논술과 면접 시험이 실시됐다. 16일 오후 논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캠퍼스를 나서고 있다.
충남 천안시 이랜드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9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1대를 비롯해 장비 150대와 인력 430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31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오전 6시 10분쯤에 발생한 이후 약 9시간 30분만이다. 물류센터 경비원 등 직원 3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출동 초기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물류센터 안에 있는 의류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연소가 빠르게 확대되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1단계에서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에서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19만3210㎡)다. 화물차 150대가 동시 접안할 수 있고, 일일 최대 5만 박스를 처리하는 대형 물류시설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