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대형로펌 한국, 자주국방으로 ‘한·미 동맹 현대화’ 밑그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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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175.♡.235.135) | 작성일 | 25-11-16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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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대형로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차례 회담 결과 등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한·미 동맹 현대화의 밑그림이 담겼다는 평가가 16일 나온다. | 관련기사 2·3·4면
한국이 국방비 인상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핵(원자력)추진 잠수함 도입으로 북한의 재래식 위협 대응을 주도해 나간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한국이 미국의 동맹 부담 확대 요구를 수용하면서 이를 자주국방 실현의 전기로 삼는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가 지난 14일 발표한 팩트시트의 동맹 현대화 부분에는 이 대통령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5%로 증액한다는 계획을 공유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환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작권 전환을 위해 협력을 지속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작권이 전환되면 한국군이 한·미 미래연합군사령부를 지휘하게 된다. 이는 대북 재래식 방어를 한국이 주도한다는 의미다. 한·미 국방당국도 같은 날 발표한 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을 통해 내년에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2단계) 검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 대통령 임기 내 전작권 환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는 전작권과 관련해 한국이 “필수적인 군사적 역량 강화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에는 “미국의 첨단 무기체계 획득”도 포함된다. 한·미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달러(약 36조원)를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비 인상과 전작권 전환, 미국 무기 구매는 한국이 국방력을 증대하면서 미국이 그 부담을 줄인다는 의미를 지닌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에 여지를 두는 표현도 등장했다. 한·미는 “북한을 포함해 동맹에 대한 모든 역내 위협에 대한 미국의 재래식 억제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모든 역내 위협’에는 중국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미는 “긴밀한 협의를 지속한다”고 밝혀 주한미군의 유연성 확대를 두고 추후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미국은 그간 유연성 확대를 요구해왔다. 이는 주한미군을 대중 견제에 활용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미는 다만 “2006년 이래의 관련 양해를 확인한다”며 한국이 미·중 간 분쟁 및 충돌에 원치 않게 연루되지 않는다는 원칙은 재확인했다. 이런 내용을 볼 때 동맹 현대화의 큰 방향은 한국이 자체 국방 역량을 키워 북한의 재래식 위협 억제를 주도하면서 미국의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며 “한반도 동해·서해 해역 방어에 (핵추진 잠수함을) 활용하면 미군의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팩트시트에서 한국을 대상으로 한 확장억제 제공 공약을 재확인했다.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가 목적인 한·미 핵협의그룹(NCG) 등을 통한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미국은 지속적인 주한미군 주둔을 통한 대한국 방위공약을 강조했다”는 문구도 담겼다. 대통령실은 “확장억제를 통한 확고한 대한국 방위공약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한미군의 지속적 역할을 재확인했다”며 “철통같은 한·미 동맹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팩트시트 발표 브리핑에서 “국방력 강화와 전작권 환수를 통해 한반도 방위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 의지를 천명했다”면서 “미국은 이를 지지하며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동맹 현대화를 우리 안보 여건에 맞도록 조정하도록 합의한 것”이라고 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날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과 주한미군의 한반도 기여를 확실히 했다”며 “그러면서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호응해 자주국방을 통해 대북 재래식 위협 억제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2026 여자프로농구(WKBL)의 화두는 단연 박지수(27·청주 KB)의 복귀다. 데뷔 시즌 신인왕에 이어 정규리그 MVP를 4번 수상한 박지수는 지난 시즌을 유럽 튀르키예 리그 갈라타라사이 SK에서 뛰었다. 1년 만에 친정팀 KB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박지수는 WKBL이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MVP 후보 1위에 올랐다. 팬 투표 28.2%, 선수 투표 40.8%, 미디어 투표 61.2%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패배한 KB는 박지수의 복귀와 함께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책임감이 막중하다. 13일 천안 KB국민은행연수원에서 만난 박지수는 “기대치를 어떻게 충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면서도 “제가 없는 사이 KB는 인사이드뿐 아니라 외곽에서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좋아졌다. 그 플레이에 잘 녹아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수가 빠진 KB는 지난 시즌 힘든 시기를 보냈다. 평균 득점이 59.3점으로 5위, 리바운드는 36.6개로 꼴찌였다. 평균 72.7득점, 45리바운드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2023~2024시즌보다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리그 에이스 대결 구도도 단조로워졌다. 김단비(아산 우리은행)와 김소니아(부산 BNK)가 라운드 MVP를 각각 4번, 2번 나눠 가졌다. 박지수의 합류로 새 시즌 리그에는 역동성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수는 “저로 인해 KB의 득점도 올라가고, 우리를 이기려는 상대팀의 득점도 올라가서 6개 구단의 평균 득점이 다 조금씩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해외 리그에서 뛰며 농구에 대한 시야를 넓혀왔다. 앞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는 미국 WNBA 활동도 병행했다. 박지수는 “유럽 각 팀과 컵대회도 하고 튀르키예 리그 경기도 많다 보니 초반에는 일정을 소화하는 게 힘들었다”며 “처음에는 정신없이 따라가서 농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하는데, 외국 선수들과 부딪쳐보면서 국제무대에서 ‘나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동료들이 물으면 ‘무조건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게 도움 된다’고 답한다. 외국에 나가보면 자신의 실력에서 ‘벽’을 느껴볼 수 있다. 그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는 이제 ‘박지수 원맨 팀’이 아니다. 베테랑 슈터 강이슬과 전천후 포인트 가드 허예은, 센터 유망주 송윤하까지 있다. 박지수가 버티고 있는 골 밑은 물론이고 외곽과 백코트까지 단단해졌다. 박지수는 특히 ‘국보 센터’의 계보를 이을 송윤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수는 “송윤하를 보면서 ‘정말 복덩이가 들어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나갔을 때 빈자리를 송윤하가 잘 채워줬다. 출전시간 때문에 경쟁 상대가 될 순 있겠지만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스스로 ‘걱정을 미리 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부상을 이겨내야 하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에이스이지만 언제나 ‘그 이후’를 고민한다. 박지수는 먼 훗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김단비를 떠올렸다. 그는 “단비 언니처럼 나이가 들어도 최정상을 지킬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에이징 커브를 겪지 않고 가장 높은 곳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구상’ 실현 가능성을 낮게 바라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폴리티코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들 사이에 공유되는 비공개 문서들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서들은 지난달 이스라엘 남부 민군조정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자치정부(PA) 미국 안보조정관을 맡고 있는 마이클 펜젤 중장이 미 국무부, 국방부,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수십명에게 회람한 자료다. 미 행정부 자료, 가자지구 상황에 관한 보고서, 평화 협상에 참여해 온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이끄는 블레어 연구소의 자문 문서 등이 포함돼 있다. 문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을 실현하는 것에 있어 어려운 점으로 가자 재건을 위한 임시 통치 기구인 평화위원회 인력 구성 문제, 팔레스타인 국가의 합법적인 파트너가 부재한 것, 전후 가자지구의 행정 운영을 책임질 기술관료위원회의 승인이 보류되고 있는 상황,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경찰의 배치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 이스라엘과 PA가 미국 계획에 대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지목했다. 완전한 종전을 위한 2단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문서에 포함됐다. 폴리티코는 해당 문서의 한 슬라이드에서 평화 협정의 1단계와 2단계를 연결하는 화살표에 물음표 기호가 그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2단계 평화 협정의 주요 쟁점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군에 관한 의문도 문서에 언급됐다. 미 행정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에는 “하마스가 결국 통제권을 재확립할 시간을 벌고 있다. 모든 지연은 그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문서는 또 가자지구 안보를 책임지는 국제안정화군(ISF) 창설에도 난관이 있다고 짚었다. ISF의 법적 권한, 교전 규칙, 구성 방식, 배치 구역과 조직 운영 방식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은 ISF를 최소 2년 동안 배치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에 보냈으나 참여국들의 동의를 얻어 군대를 구성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 등의 국가가 ISF에 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전날 “ISF에 관한 명확한 계획을 알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 국방부 관리는 “해당 발표 자료는 이 지역의 미래에 관한 행정부의 깊은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 관리는 “정부가 (휴전 협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정해야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에디 바스케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 문서와 관련해 “검토 여부를 알 수 없는 수천개의 아이디어와 제안 내용에 관해 일일이 논평할 수 없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휴전 협정을 준수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는 1단계 휴전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지고 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정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휴전이 발효된 지난달 10일부터 공습과 포격 등을 하며 최소 282회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 31일 중 25일 동안 가자지구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휴전 발효 후 이날까지 이스라엘군에 의해 최소 24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수원강간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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