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그라구입 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한·미 정상회담에 관한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목, 목재, 목재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현재 25%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세를 언제부터 15%로 낮출지는 팩트시트에 명시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의약품 관세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5%를 넘지 않게 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반도체 관세의 경우 앞으로 미국이 다른 나라와 체결할 합의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했는데 비교 대상 국가를 반도체 교역량이 한국 이상인 국가로 한정했다.
미국은 또 복제 의약품과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천연자원,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에 대한 15% 상호관세를 없앨 방침이다.
한국은 정부가 기존에 설명한 대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전략 투자 분야에서 미국에 2000억달러(약 292조원)를 투자하고, 조선업에 1500억달러(약 218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다만 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달러를 넘지 않도록 했다.
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한·미 정상회담에 관한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활용해 확장 억제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법적 요건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로 증액하겠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250억달러(약 36조4000억원) 규모의 미 군사 장비 구매를 약속했으며 한국 법적 요건에 따라 주한미군에 총 330억달러(약 48조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CU가 미국 하와이에 첫 점포를 열었다. 국내 편의점이 아시아를 넘어 편의점 종주국인 미국에 진출하기는 처음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1호점인 ‘CU 다운타운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은 231㎡(약 70평) 규모로 호놀룰루 중심가에 있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시그 제인이 디자인한 하와이안 아트 패턴을 매장 곳곳에 적용했다.
매장 콘셉트는 ‘K푸드와 하와이의 만남’으로, 한국 편의점의 특색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와이는 외식 물가가 비싼 만큼 간편식에 중점을 뒀다. 전주비빔밥·참치마요·닭갈비 등 한국인들이 즐기는 다양한 한식과 유명 셰프 셸든 시메온과 함께 개발한 김치갈비 도시락, 하와이 대표 메뉴인 스팸 무스비 주먹밥 등을 판매한다.
CU는 자체브랜드(PB)인 ‘피빅’(PBICK)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김부각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K푸드는 물론 라면·즉석밥 등 생활 밀착형 상품들로 구성했다. 여기에 마스크팩·선블럭·틴트 등 총 40여종 K뷰티 제품도 전면에 배치했다.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즉석에서 ‘한강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게 했고, 즉석 사진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BGF리테일은 CU 다운타운점을 시작으로, 와이키키 해변과 같은 하와이 대표 관광지와 알라모아나·카할라 등의 상업지나 고급 주거지를 중심으로 계속 출점할 계획이다. 하와이에서‘3년 내 50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은 “CU는 이번 미주 진출을 통해 한국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 파워를 증명하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K트렌드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