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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에 '브랜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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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자동문자 글로벌 OTT에 '브랜드관' 입점한 티빙 넷플릭스 없이 안정적인 해외진출 경로 마련 넷플릭스에 맞선 티빙과 디즈니·HBO맥스 '윈윈'[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 '친애하는 X' 포스터. 사진=티빙 “넷플릭스에서 나왔어야 했는데”국내 OTT를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가 방영될 때마다 누리꾼들의 아쉬움 섞인 반응이 나온다. 넷플릭스에 유통되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넷플릭스 콘텐츠가 아니라 '국내용'에 그친다는 아쉬움이다. 이제는 넷플릭스 없이도 국내 OTT콘텐츠를 해외에서 볼 수 있다.티빙은 '브랜드관' 형식으로 글로벌 OTT에 자사 콘텐츠를 유통하기 시작했다. 지난 5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재팬'과 제휴를 맺고 일본 디즈니플러스에 티빙 브랜드관인 '티빙 컬랙션'을 출시했다. 지난달엔 스트리밍 플랫폼 HBO맥스를 보유한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HBO맥스에는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2026년 초 브랜드관을 출시할 예정이다.티빙이 해외 플랫폼과 제휴를 맺은 배경은 국내 콘텐츠의 수익성과 관련이 있다. 티빙과 같은 국내 OTT에서 거액의 제작비를 투입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도 국내용으로 한정돼 수익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플랫폼 이용자를 유지하기 위해 콘텐츠 투자가 필요하지만 시장이 작아 흑자를 낼 수 없는 구조가 악순환을 초래해왔다. ▲ HBO맥스에서 1위를 차지한 '친애하는 X' 그렇다고 글로벌 OTT도 성공하기 어려운데 국내 OTT가 해외에 진출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현지 진출엔 비용은 물론 현지 규제 등 리스크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OTT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안이 대안이 됐다.이와 관련 최주희 티빙 대표는 지난 6일 CJENM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7개국 HBO맥스 및 일본 디즈니플러스 브랜드관 진출로 모멘텀을 만들어 (다음 분기 때는) 손익분기점에 근접하지 않을까”라고 했다.해외 OTT사업자들 입장에서도 티빙의 콘텐츠는 매력적일 수 있다. 이들 역시 글로벌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와 경쟁을 하는 데 한국 콘텐츠가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티빙과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선 경쟁자여도 해외에선 연합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 처음 길러서 출하까지 하게 된 생강. 올봄에 동네 이웃과 함께 충동적으로 밭을 얻었다.(제1562호 참고) 갑자기 생긴 땅은 원래 땅보다 경작할 수 있는 면적이 다섯 배쯤 넓고, 햇볕도 잘 들었다. 비로소 농사의 꿈을 더 크게 펼칠 순간일까? 하지만 웬걸, 오랫동안 비닐로 꽁꽁 싸여 있던 땅은 마치 돌덩이 같았다. 유명 대장간에서 나온 신상 호미가 바로 두 동강 날 정도였다! 이래 봬도 도시농부 경력 11년차, 호미를 부러뜨린 건 난생처음이었다.이 돌밭을 살려보겠노라 호밀을 20㎏ 포대로 사다 그야말로 들이부었다. 거기에 고추와 오크라, 토마티요를 잔뜩 심었다. 그래도 빈 공간이 많이 있었다. 남은 땅에는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인천 평리단길에 있는 카페 ‘짜이집’ 사장이 생강을 키워달라고 말했던 것이 떠올라 봉동생강 10㎏을 주문해 5월 초에 심었다. 마음으로는 10㎏ 전부 심고 싶었지만 5㎏ 정도 심고 나자 돌덩이에 항복하고 말았다. “더 이상 심는 건 무리겠어. 남는 자리에는 그냥 호밀을 기릅시다!”남들보다 늦게 심은 생강인데다 초여름까지는 비도 잘 오지 않아 싹이 날 때까지 그야말로 노심초사. 체감상 한여름이 돼서야 호밀 사이에서 테이블야자를 닮은 연둣빛 싹이 올라왔다. 호밀을 가지런히 땅 위에 차곡차곡 쌓아 덮어도 잘 자라지 못하는 것 같아 ‘자연농으로 기른다’는 원칙을 어기고 유기농 비료를 한 포 뿌려줬다. 그 뒤로도 크게 풀을 한번 베어 덮어주고, 틈틈이 자라는 풀은 이웃이 수고해줘 풀 이불을 잔뜩 덮은 채 늦게 심은 생강이 조금씩 힘을 내고 있었다.그러던 10월, 때아닌 가을장마가 이어졌다. 병 한 번 없이 길렀던 고추에 탄저가 생겼고, 채종하겠다고 남겨둔 붉은 고추가 전부 썩어버려 씨앗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고추의 비극이 생강에는 축복이었는지 엉뚱한 가을장마에 생강만 무럭무럭 자랐다. 서리가 내리기 직전까지 기다린 10월 말, 마침내 생강을 뽑고 다듬어 짜이집에 출하했다.그동안은 시장에서 잘 팔지 않는 작물을 심어 혼자 먹거나 선물하느라 셈을 한 번도 부재중자동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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