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구인구직 12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IFA컵 4강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FC원더우먼’과 ‘FC국대패밀리’가 결승전급 빅매치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지난 G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끝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재도전 무대인 만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두 팀의 에이스, 마시마와 박하얀이 대결한다. 정규 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세계관 속 ‘최강자’로 지목한다. 마시마는 “가장 경계하는 선수는 박하얀”이라고 말했다. 박하얀은 “마시마가 가장 강한 것 같다”면서도 “오늘의 승리는 내가 가져가겠다”고 했다.
‘대유미’로 거듭난 소유미의 폭발적인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직전 경기에서 난적 ‘FC월드클라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그는 ‘원더우먼’의 비밀 병기로 떠올랐다. 그러나 위기도 찾아온다. ‘철벽 키퍼’ 키썸이 공을 쳐내는 과정에서 손 부상을 당하며 ‘원더우먼’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오후 10시20분 방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을 개선해 새로 사업계획 승인되는 지구부터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개별난방 구조에는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는 건물 내 기계실에 여러 대의 보일러를 집약적으로 설치해 필요한 만큼의 열만 자동 생산하는 중앙집중형 고효율 시스템이다.
중앙집중 방식이어서 기존의 개별 설치 보일러와 비교하면 에너지사용량이 약 2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 내에 보일러실이 필요 없어 주거 공간이 넓어지고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위험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일부 보일러가 고장나도 다른 보일러가 자동으로 보완 운전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안정적인 난방 공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장기 공공임대 50㎡ 이하 단지 중 300세대 이상 단지로, 올해 신규 사업계획 승인 신청 지구부터 적용된다.
지역난방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을 적용한다.
기존 지역난방 공동주택은 난방용과 온수용 배관이 분리돼 열 손실이 크고 유지 관리가 복잡했다.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은 난방과 온수 공급 배관을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온도와 유량을 실시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은 세대별 열 수요를 예측해 최적의 열 공급을 지원해, 에너지사용량을 약 9%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신규 사업 계획 승인 신청 지구부터 지역난방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입주민이 연료비 부담 없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난방 시스템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