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내년 소비 경향을 내다보는 <트렌드 코리아 2026>이 3주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됐다.
교보문고가 17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6>은 9월 마지막 주부터 3주째 1위를 기록 중이다.이와 함께 내년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머니 트렌드 2026>이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트렌드를 다루는 책이 주목받았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교보문고 온라인 판매에서 1위에 올랐고 베스트셀러 외국소설 부문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다만 베스트셀러는 배송 완료된 책을 기준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예약 주문이 쇄도 중인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책은 종합 순위에서는 빠졌다.
◇ 교보문고 10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0월 8일~14일 판매 기준)
1. 트렌드 코리아 2026(김난도·미래의창)
2. 절창(구병모·문학동네)
3. 흔한남매 20(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4.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어센딩)
5. 머니 트렌드 2026(김도윤·북모먼트)
6.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송길영·교보문고)
7. 모순(양귀자·쓰다)
8. 혼모노(성해나·창비)
9. 렛뎀 이론(멜 로빈스·비즈니스북스)
10. 호의에 대하여(문형배·김영사)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다가 당국의 출국 목적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캄보디아 출국을 제지당한 A씨(20대)를 3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 불심 검문에서 출국 목적을 묻는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지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35분쯤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올라온 “출국 실패 내일 2명 일요일 1명 다 취소해야 하네 일단”이라는 글과 A씨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글을 작성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씨에게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텔레그램 글과의 연관성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사를 이어가기는 한편 조만간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