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년사건변호사 ■ 영화 ■ 전우치(OCN 무비즈 오전 9시50분) = 조선의 도인 천관대사와 화담은 세상을 어지럽히던 요괴들을 봉인한다. 한편 천관대사의 제자 전우치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이고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천관대사를 찾아 나서지만, 그는 살해당한 뒤였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그림 속에 봉인된다. 500년 뒤 봉인됐던 요괴들이 나타나고, 영원한 봉인 해제를 약속받은 전우치는 요괴 사냥에 나선다.
■ 예능 ■ 이십세기 힛-트쏭(KBS JOY 오후 8시30분) = X세대에는 추억을, MZ세대에는 호기심을 안겨주는 20세기 히트곡. 대한민국 가요사가 담긴 곡들을 재구성해 소개하는 음악 차트쇼 <이십세기 힛-트쏭>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 졸음 퇴치 히트곡’ 특집을 방영한다. 3일 방송에서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는 벅(Buck)의 ‘맨발의 청춘’, 싸이(PSY)의 ‘챔피언’ 등 빠르고 신나는 곡들로 채워졌다.
대통령실이 교착 상태에 놓인 한·미 관세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3실장과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통상 회의를 열었다. 3500억달러 대미 투자펀드의 직접 투자 비율 등 협상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2차 한·미 정상회담을 관세협상의 돌파구로 보고 준비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3실장 주재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과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난 김 장관이 면담 결과를 보고했다. 다음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하는 구 부총리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통화스와프 문제를 협의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비한 전략 공유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귀국길에서 “한국이 갖고 있는 외환시장 민감성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상당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미국 측과 협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5일 긴급 통상현안 대책 회의를 한 데 이어 7~8일에도 실무자 추가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