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가정보) 화재로 경기도 시스템 일부도 마비되는 등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국가정보 화재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상황대책반을 운영하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 화재로 경기도에서는 정부 시스템과 연계된 22개 서비스가 마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가 확인된 서비스는 전자관보, 계약입찰 발주계획현황, 입찰공고, 각종 민원신고 시스템 등이다.
경기도는 각종 시스템 장애에 대비 119상황요원을 보강하고 병상정보 등 현장대원을 위한 추가 정보 제공, 제공, 도내 데이터 센터 42개 긴급 화재안전점검, 정부24 사이트 마비에 따른 민원 발급 대응 방안 마련 등에 나섰다.
경기도는 전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으며, 피해 상황과 후속 대책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인증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나이스와 K-에듀파인 시스템도 먹통이 되면서 경기도교육청도 대응에 나섰다.
나이스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다. K-에듀파인은 시도 교육청, 일선 학교에서 사용하던 에듀파인과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합해 만든 지방 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이다.
이들 시스템 모두 정부 인증서를 기반으로 로그인하는 방식인데, 인증서 검증 서비스가 제한되면서 현재 로그인이 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날 비상대응팀을 꾸렸으며, 교육행정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대응할 방침이다.
30일 강원 강릉시 자원순환센터에 가뭄 사태 당시 시민 등에게 공급된 뒤 회수된 빈 생수 페트병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멈추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7일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20개 협업부서와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내 시스템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 전산시스템 장애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처리 지연, 공문서 발송 지체, 긴급 재난 상황 전파 차질 등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체 수단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정부 전산시스템 장애 상황을 알리고 정부24를 대신할 수 있는 민원 처리 대체 사이트, 각종 서류 발급 절차 등을 지속해서 안내하기로 했다. 또 전자 팩스, SNS 등을 활용해 재난관리 책임기관 사이 상황 전파 체계가 유지되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정부 시스템이 연계된 일부 정보 시스템 이용에 장애가 있다는 안내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특히 도는 여권 방문이나 도청 견학 예약 때 안내문 발송 기능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