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시는 정부 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홍영근(59) 소방정감이 9월 22일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홍영근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소방재난본부 주요 현안을 보고 받은 후 추석 연휴 시민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화재예방대책’을 점검했다.
홍 본부장은 현장 점검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철저한 출동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책무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서울소방 구성원들이 신뢰하고 협력하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홍 본부장은 1997년 제9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과 소방청 화대대응조사과장, 전라북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소방청 장비기술국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스타필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기기 좋은 이색 행사를 펼친다.
23일 스타필드에 따르면 코엑스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 문화 상품 굿즈 팝업’을 열고 박물관 굿즈를 판매한다. 스튜디오 점선면의 대표 제품인 ‘석굴암 조명’과 함께 다보탑, 첨성대 등 문화유산을 직접 조립해 볼 수 있는 ‘3D 프린팅 키트’가 대표적이다. 또 시이닷의 단청 문양 키보드와 마우스, 네스맘 포목광의 곤룡포 비치타월 등을 판다.
스타필드 하남은 26∼28일 외부 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 축제 ‘별빛 야장’을 연다. 윤남노, 박건영, 장인우 등 셰프 5명이 컨설팅한 메뉴를 지역 먹거리 장터에서 선보이고 축제 기간 매일 다른 공연과 마술쇼도 펼친다.
다음달 5일에는 한국민속촌 출신 배우들로 구성된 ‘조선즈’의 퍼레이드가 열린다. 양반과 기생, 광대와 군사, 백성 등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북소리에 맞춰 스타필드 실내를 행진한다. 퍼레이드 뒤에선 ‘어화둥둥 내 사랑’ 마당극 무대가 펼쳐진다. 조선즈 퍼레이드는 다음달 6일 스타필드 고양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전통 놀이 한마당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4일 아슬한 묘기와 풍물 공연이 어우러진 ‘바우덕이 줄타기’가 진행되고 다음달 11일에는 ‘북청사자놀이’ 공연이 열린다. 또 10월3∼4일에는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열려 장인들의 공예품을 살펴볼 수 있고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은 선물 기획전을 준비했다. 영실업 또봇은 다음달 2∼12일 15주년 기념 팝업 ‘레츠 고 또봇’을 열고 11월 출시될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다음달 2∼29일에는 ‘디즈니스토어’ 팝업도 열린다.
잠수교·노들섬…한강의 숨은 비밀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MBC 오후 9시) =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여행지는 서울의 한강이다. 한강의 잠수교가 낮게 만들어진 이유는 전쟁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한다. 잠수교를 비롯해 한강 건축물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듣는다. 한강대교 위에 지어진 세계 최초 ‘다리 위 호텔’과 노들섬 등 젊은층이 주로 찾는 한강의 ‘힙한’ 장소들도 방문한다.
백세 넘어도 산책 거뜬, 건강 비결은
■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대한민국을 강타한 건강 키워드 ‘저속 노화’. 건강한 삶을 살아내는 저속 노화의 달인을 만난다. 23일 방송에서는 충남 홍성에 사는 조병예 할머니를 찾아 건강 비결을 듣는다. 올해 101세를 맞은 조 여사는 저녁 식사 후 마을 한 바퀴를 돌며 체력을 유지한다. 그 덕에 자식들과 함께 나가는 오일장 구경도 거뜬하다. 백년이 넘는 세월이 빚어낸 조 여사의 삶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