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23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청계A01’ 버스가 시범 운행되고 있다(큰 사진). 승객 8명이 탈 수 있는 버스 내부 모습.
충북 청주의 관광명소인 수암골에 목재특화거리와 목재문화체험장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상당구 수동 수암골에 목재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국산 목재를 활용해 도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국비 13억원 등 26억원을 들여 수암골에 우드하늘길, 둥지전망대, 목재 조형물, 휴게공간 등을 오는 12월까지 만든다.
청주시는 지난해 4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22일 목재특화거리 착공에 나섰다.
수암골 인근 상당 청소년 문화의 집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존 상당 청소년 문화의 집을 새로 단장해 지상 2층, 연면적 967㎡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으로 꾸민다. 이 사업에는 12억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내년 7월까지 이곳에 유아목재체험놀이터, 다목적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다음 달까지 설계를 마친 뒤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청주시는 수암골이 지역 관광명소인 만큼, 우암산 둘레길, 수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인근 사업과 연계해 목재특화거리와 목재문화체험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목재산업 활성화는 환경친화적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이 목재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공간을 만들어 지역 목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